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쓸모 있는지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정말 쓸모 있는지, 그리고 이 자격증이 있으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직업 전망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가속화됨에 따라 요양센터나 기타 복지 시설에 근무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이러한 근무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자격증인데요, 과연 이 자격증이 정말로 취득할 필요가 있는 자격증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소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국가공인 전문 자격증으로, 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관련 필수 과목을 이수하시고 실습 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별도의 시험은 보지 않아도 되며,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면 자격증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이론 과목: 10개 필수 과목 + 7개 선택 과목 이수
  • 필수 과목: 사회복지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법제 등
  • 선택 과목: 가족복지론, 정신건강론, 자원봉사론 등
• 사회복지 관련 현장 실습: 현장 실습 160시간 이상 + 세미나 30시간 이상 참여

위 현장 실습 과정은 반드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지정 기관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현장실습센터

 

학력 조건으로는 전문 학사 이상의 학력이 필요합니다.

 

비전공자의 경우, 학점은행제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필요한 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고졸인 경우에는 학위 취득 과정을 병행해야 합니다(이론 + 실습 총 26과목 이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신청 과정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위에 설명해드린 전 과목을 이수 및 현장 실습을 완료한 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제출 서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실습확인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신청서 등이며, 약 2~3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자격증 소지 시 근무할 수 있는 곳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하게 되면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요양원, 주민센터, 중독재활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보건시설, 각 교육기관의 복지 담당 부서 등에서 근무할 수 있고, 다양한 복지 관련 분야(사회복지직,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딴 후 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쓸모 있는지 알아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정말로 쓸모가 있는 자격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 자격증을 따면 공공기관 취업 시에 유리한데요, 특히 지자체나 복지 관련 공기업, 보건소 등에 취업할 때 우대 조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또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필수적으로 소지해야 하는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취업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관련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자 할 때에도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분야의 사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함께 추가 자격을 갖추셔야 합니다.

 

사회복지 관련 시설 운영에 대한 자격조건은 아래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 보건복지부 2024년 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

 

또한, 한국이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요양시설이나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 분들을 케어해줄 수 있는 필수 인력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주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 인력으로 점점 인정을 받아가고 있으며, 향후 10년 이상 유망 직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 자격증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우선 사회복지사의 경우 다른 직종에 비해 연봉이 낮은 편이며, 노동 강도도 높은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초임 기준 200만원 내외의 월급으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복지사 1인당 여러 명의 클라이언트를 관리해야 하는 근무 환경도 많습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자 하실 때에는 해당 취업 신청 기업의 근무 조건을 자세히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임 월급과 근무 환경을 꼼꼼히 비교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과 아동, 정신건강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시게 되는 경우 감정적 소모가 꽤나 클 수 있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내가 정말 감당할 수 있는 직종인지도 한 번 따져봐야 합니다.